2024년 10월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노인의 미래를 책임질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중근 신임 회장은 그의 취임사를 통해 노인의 복지와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제시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회장이 밝힌 주요 내용과 그가 추구하는 비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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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노인 기준 연령의 필요성
이중근 회장은 현행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75세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세대 간의 인구 분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연령 조정을 제안하며, 앞으로의 30년 동안 노인 복지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노인의 수가 사회 인구의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50년을 대비하여,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그의 주장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정년 연장과 임금 조정 제안
이 회장은 정년 연장 제도가 도입되면, 65세에는 정년 피크임금의 40%, 75세에는 20%의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생산 연령의 연장과 노인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통해 노인이 고용 시장에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장의 이러한 제안은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도우며, 사회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노인의 임종, 집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재가 임종제도’를 추진하겠다는 이 회장의 발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요양원이 아닌 자기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생을 마감하고자 하는 노인들의 바람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간병인 지원 예산을 기반으로 노인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마지막 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노인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대한노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짐
이중근 회장은 대한노인회가 1천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노인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 개발과 개선 작업을 통해 대한노인회가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인구부 신설을 통한 출생지원과 노인 복지에 관한 체계적인 계획 및 관리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인의 권익 선도와 사회 발전 기여에 대한 그의 각오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요약정리
이중근 회장의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은 노인 복지의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그는 연령 기준의 상향 조정, 정년 연장과 임금 조정, 그리고 재가 임종제도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대한노인회가 보다 존경받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짐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사회가 노인을 더욱 존중하고, 그들의 권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