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김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식 해조류인 김은 K-Food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은 이 산업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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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김 산업 지원 배경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은 K-김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지난해 7억9000만 달러에 달했던 김 수출은 올해 무려 8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K-Food의 인기가 외국에서도 높아지고 있어 자연스럽게 김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줍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김의 수출액을 10억 달러로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김 양식장과 가공 시스템도 대폭 개선할 예정입니다.
김 산업의 국제표준화 추진
김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는 김의 브랜드 가치를 부각시키고, 일본의 ‘노리(NORI)’ 대신 우리 고유의 영문명 ‘GIM’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제적으로 한국 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 생산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강조한 대로, K-김 브랜드가 해외에서 더 널리 알려지고 자리 잡을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김 생산량 및 양식장 확대 계획
올해 김 생산량은 약 1억6000만 속으로 목표가 설정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신규 김 양식장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으며, 특히 먼 바다에서의 양식도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양식장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된 덕분에 한국의 김 생산장은 6만4000㏊에 이르게 되었으며, 향후 수익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추가 양식장 조성도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과 스마트화를 통한 품질 개선
정부는 김 생산의 전 단계를 스마트하게 바꾸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마른김 협회 설립 지원과 같은 중장기 방안도 마련되었으며, 내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업을 통해 김 가공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양질의 김 생산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요약정리
해양수산부의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한국의 김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입니다. 수출 확대 목표와 양식장 규모 확대를 통해 K-김의 세계 진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국제 표준화 추진 및 스마트 공장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진다면, 한국 김은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K-김의 비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