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의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의 MZ세대에게 아웃도어 여행은 단순한 레저 활동을 넘어 경험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스타트업 알앤원과 그들의 플랫폼인 ‘페어플레이(PAIRPLAY)’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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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여행의 새로운 흐름
최근 몇 년간 아웃도어 활동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많은 이들이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졌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알앤원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아웃도어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할 기회를 포착하게 됩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여행사와의 차별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권용근 대표의 창업 배경
권용근 대표는 아웃도어 여행의 상승세를 간파하고 2020년 11월 알앤원을 창립하였습니다. 그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 후 소프트뱅크벤처스 MBA팀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영 경험을 기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환경 변화 속에서 아웃도어 여행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그는 이 기회를 활용해 국내 여행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여행자들을 위한 맞춤형 여행상품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전략
알앤원은 단순히 여행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중심의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하는 등산, 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동시에 인플루언서에게는 자신의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유명 유튜버와 함께 떠나는 설악산 트레킹은 자연을 느끼는 동시에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독창적인 경험입니다.
페어플레이 플랫폼의 성장과 미래
알앤원의 여행 애플리케이션 ‘페어플레이’는 현재 15만명의 가입자를 자랑하며, 그 중 40%인 6만명이 실제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데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경험을 나누는 커뮤니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권 대표는 “주요 고객층이 젊은 세대인 만큼,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자연 속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요약정리
알앤원과 그들의 플랫폼 페어플레이는 MZ세대의 아웃도어 여행 경험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아웃도어 프로그램은 사람들 간의 소통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페어플레이는 이러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권용근 대표는 아웃도어 관광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정부의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MZ세대는 앞으로도 아웃도어 여행의 중요한 소비층으로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