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우리는 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중 한 명이 바로 고 한재명씨입니다. 그는 민간 잠수사로서 실종자 수색 작업에 참여했으며, 그의 삶은 그 후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그가 겪은 고난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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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재명씨의 인생 여정
고 한재명씨는 해병대 출신으로서, 해양의 깊은 곳에서 생명을 구하는 일에 헌신한 민간 잠수사였습니다. 그는 2014년 세월호 참사의 비극적인 소식을 듣고, 망설임 없이 전남 진도군 팽목항으로 향했습니다. 고 한재명씨는 구조 작업에 참여하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의 용감한 선택은 과거의 영예로운 군 생활에서 배운 강인함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수색 활동
세월호 참사는 한국 사회에 깊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고 한재명씨는 수색 작업에 두 달여 동안 헌신하며 물속의 위험과 싸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잠수병에 걸리게 되었고, 이는 그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많은 시간 동안 고된 작업을 이어가면서도 그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았습니다. 당시 그의 마음속에는 희망과 절망이 교차했을 것입니다.
산업재해 인정의 어려움
하지만, 그의 헌신이 결실을 맺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수색 활동 이후, 고 한재명씨는 잠수병인 골괴사와 트라우마로 인해 생업을 떠나야 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을 향해 산업재해 신청을 했으나, 그의 질병과 상해에 대한 인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은 그에게 더욱 큰 실망과 슬픔을 안겼습니다. 심지어 수색 활동을 함께했던 25명의 민간 잠수사 중 8명이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었지만, 이들은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순간과 그로 인한 아픔
고 한재명씨는 결국 이라크에서 해외 공사 중 산업재해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은 그의 친구들인 민간 잠수사 황병주씨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현지 사정으로 인해 며칠 후 운구되었습니다. 그의 빈소는 사람들이 모여 그를 애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고, 고인의 삶과 그가 남긴 유산에 대해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요약정리
고 한재명씨의 이야기는 단순한 충격과 슬픔을 넘어, 우리가 헌신과 희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만듭니다. 그의 삶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적 순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민간 잠수사로서의 고난과 산업재해로 인한 아픔을 짊어지고 간 고 한재명씨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그를 기억하게 할 것입니다. 그는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영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