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블로그에서는 한 아버지가 희소병에 걸린 사랑하는 딸을 위해 740㎞를 걷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전요셉 목사라는 이름을 가진 이 아버지가 걸어온 길과 그의 깊은 사랑을 감동적으로 풀어보겠습니다. 이 여정을 통해 그가 어떤 마음으로 치료비 모금에 나섰는지를 상세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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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헌신과 사랑, 그리고 새로운 발걸음
전요셉 목사는 사랑 양의 아버지로서 그녀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 부산 기장군을 출발했습니다. 그는 매일 40㎞ 이상 걷는 도보 대장정에 나서며, 울산, 경북 포항, 대구, 대전을 지나 고향인 충북 청주를 거쳐 서울 광화문까지 도달할 예정입니다. 아버지의 결단은 단순한 걷기가 아닌 사랑을 향한 뜨거운 헌신이었습니다. 그의 발걸음은 사랑 양을 치료하기 위한 희망의 여정이며, 그가 이 길을 걸을 때마다 딸을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희소병, 그리고 딸의 아픔을 함께하는 아버지의 마음
사랑 양은 ‘근이영양증’이라는 희소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질환은 유전적으로 발생하며, 10대에 걷지 못하고 20대에 호흡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므로, 전요셉 목사는 매일 저녁 사랑 양의 아픈 다리를 바라보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사랑 양이 “아빠, 나 다리가 너무 아파”라는 말을 할 때마다 그의 마음은 무너졌고, 어떻게든 딸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이 모든 아픔을 묵묵히 이겨내며 걸어야겠다는 결심을 굳건히 할 수 있었습니다.
기적을 위한 자원 모금, 사랑의 손길이 필요해
전 목사는 딸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46만명 1만원의 기적 챌린지’를 계획했습니다. 이는 46만 명이 1만원씩 기부하여 치료비를 모으는 운동으로, 1명이 1만원을 기부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입니다. 병원에서 병명과 치료비를 확인한 그는 치료제의 가격이 약 46억 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한순간의 절망 속에서 그가 생각한 것은 바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다’는 희망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나서서 모금을 하고 기적을 만들어가고자 결심한 그 순간, 그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믿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과 희망의 여정을 응원하며
전요셉 목사는 자신의 여정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록하고, 그 과정에서 딸의 사연을 더욱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의 배낭에는 ‘사랑하는 사랑아, 널 위해 이 길을 걸을 수 있어서 아빠는 참 기쁘다’라는 문구가 걸려 있어 그 사랑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줍니다. 전 목사는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을 쟁취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랑 양과 같은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정을 통해 그는 자신의 언어로 사랑과 연대의 힘을 전하려고 합니다.
요약정리
전요셉 목사가 딸 사랑 양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740㎞를 걷는 여정은 단순한 도보 대장정이 아닙니다. 이는 아버지의 깊은 사랑과 희망이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적을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의 여정은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서 모든 이들에게 연대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각자의 방식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전 목사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 사랑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전파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