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지스타는 단순한 게임 전시회를 넘어 수많은 게이머들의 열정과 꿈이 실현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단순히 게임을 체험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인디 게임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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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의 간절한 마음
오늘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고3 수험생인 양하정 씨는 아침 일찍부터 입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수능이 있는 날이어서 학교는 쉬었지만, 그녀에게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졌는지 모릅니다. 그녀는 밤 9시부터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대기하며 기대하는 마음을 안고 있었죠.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빨리 시연해 보고 싶어서 왔어요. 다른 서브컬처 게임도 경험해 보고 싶고, 20주년 기념 굿즈도 기대돼요.” 이렇게 밝게 웃으며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설레어 보였습니다.
다양한 게이머들의 기대
부산 벡스코 주차장은 이른 아침부터 들어가려는 게이머들로 북적였습니다. 회사에 연차를 내고 와서 밤 11시부터 기다린 전희수 씨는 “지난해에도 재밌어서 또 왔어요.”라고 전하며, 긴 줄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는 듯 즐거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게이머들이 모였고, 모두가 각자의 기대와 꿈을 안고 차가운 아침 공기를 마시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코스프레로 더욱 풍성한 경험
경은결 씨는 좋아하는 게임 캐릭터로 완벽하게 코스프레를 하고 그늘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게임이 공개되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그녀는 지스타에서의 체험이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지난번 지스타 때 체험했던 인디 게임에 푹 빠져서 밤새서 엔딩까지 보고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도 있어요.”라며, 그녀는 이번 지스타에서의 새로운 인디게임을 기대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축제의 오프닝과 게임 업계의 축하 메시지
오늘 개막식에서는 게임업계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이 미래 게임 산업의 발전과 흥미로운 게임 경험을 약속하며 축사를 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게임은 이제 우리 국민 63%가 즐기는 대표적인 여가 문화로 발돋움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정부의 지원과 함께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자리에 참석한 많은 대표들은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누며 업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요약정리
2024 지스타는 부산 벡스코에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 속에 개막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사연과 열정을 가진 게이머들이 모여, 꿈꾸던 게임을 체험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게임 산업의 대표적인 행사인 만큼, 새로운 게임의 등장과 함께 앞으로의 게임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시간들이 모여 앞으로 더욱 신나는 게임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