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두 건의 납치 사건은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고민하던 한국 사업가들에게 끔찍한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들은 단순한 사업 미팅을 위해 떠났지만, 그곳에서 겪은 고통은 말로 다할 수 없는 괴로움이었습니다. 이러한 끔찍한 경험이 어떻게 펼쳐졌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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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시작: 캄보디아행
사업가 A씨는 경북 구미에서 물류 업체와의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자신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캄보디아로 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그를 맞이한 것은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었습니다. 물류 업체 직원으로 가장한 중국인과 캄보디아인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은 순식간에 A씨를 검은색 승합차에 강제로 태웠습니다. 그가 느낀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내 손가락이 끊어질 위기
납치된 후 A씨는 근처의 한 호텔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미지의 인물들은 그에게 잔인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법인 통장 비밀번호를 알고 싶어 했고, A씨는 그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가 좀 이따가 네 손가락을 잘라서 풀면 된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A씨는 자신의 목숨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인간이 아닌 괴물들과의 대결이 시작된 순간이었습니다.
지옥 같은 폭력의 날들
A씨는 그 후 끔찍한 고문을 받았습니다. 수갑이 채워진 손목은 고통으로 벗겨지고, 삼단봉의 가격에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그들이 자신을 다치게 하는 것을 느끼며, “뼈가 빠졌는데 그 뼈를 계속 일부러 넣었다 뺐다 하는 느낌”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이런 고문이 몇 날 몇 일을 지속되자 그는 그의 몸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무너져 내렸습니다.
목숨을 건진 후의 상처
2주가 지나고, A씨는 드디어 가족들이 몸값 3천만 원을 준비해줘서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겪은 경험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악몽으로 남았습니다. 후유증 때문에 A씨는 양쪽 눈에 각막 이식을 받아야 했고, 몸에 남은 상처들은 그를 평생 괴롭힐 것입니다. B씨 역시 납치 후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꿈속에서조차 그들의 폭력적인 모습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재정적 자유를 꿈꾸고 이동했지만, 그곳에서 경험한 고통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았습니다.
요약정리
이러한 사건들은 비단 개인의 불행에 그치지 않습니다. 범죄 조직의 범행을 통해 우리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심각합니다. 사업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만큼, 우리는 더 많은 경각심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캄보디아에서의 납치 피해자 A씨와 B씨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비극적인 사건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